2022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의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파이널 라운드는 10월 1~3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22·23일 열리는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K리그1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확정
성남FC vs 수원삼성… 내달 3일


경인지역팀 중 유일하게 파이널A에 속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월 1일 오후 4시30분 홈에서 울산 현대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인천은 8일 35라운드 강원FC(원정)전에 이어 11일 홈에서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37라운드도 16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하며, 마지막 38라운드는 23일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로 마무리된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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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강등 위기에 처해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10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승점 25로 리그 최하위인 성남과 승점 34로 리그 11위인 수원 삼성 모두 강등 위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한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위인 수원FC는 6위인 강원FC와 승점 1 차이로 아쉽게 파이널A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수원FC와 수원 삼성 간의 올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는 10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는 10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김영준·김형욱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