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저소득(소득 하위 6분위) 가정까지 확대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2학기)'을 신청받는다. 다만 전체 대학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려 했던 시의 정책은 정부의 제동으로 보류됐다.

안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11월18일까지 올해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대상자인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지원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오는 12월30일 일괄 지급된다.

하지만 시가 지원 대상을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려 했던 정책은 보건복지부에서 제동을 걸어 차질이 생겼다. 보건복지부는 시에 '우선으로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부터 소득수준과 연계해 차등 지원'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