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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24~25일 등 2일 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제18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2만여 시민들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왕시청 제공

의왕시(시장·김성제)가 24일과 25일 이틀간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제18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개최했다.

대표적인 의왕시의 가을축제인 백운호수축제는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폐막 공연과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열린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에 2만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폐막행사에서는 나태주, 주병선, 몽니, 문희옥, 채은정, 효성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 행사 후 화려한 불꽃놀이는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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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과 부인 이선희 여사가 지난 24일 백운호수축제에서 '찾아가는 의왕 에코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의왕시청 제공

김 시장은 "올해 축제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