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버스 심야
안산과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 3100번의 심야시간 연장 운행을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달 직접 점검했다. /안산시 제공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출범한 안산 민선 8기가 광역버스 연장 운행에 이어 시내버스를 통한 '부엉이버스' 사업도 도입하는 등 버스 질 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부엉이버스는 관내 모든 지역을 역세권화한 기존 '안산 도심 순환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사업이다.

안산 순환버스는 '맑은-Green'(서부권)·'예술-Orange'(동부권)·'해양-Blue'(남부권) 등 3개 노선으로 전철역 중심으로 관내를 누비고 있다.

시는 각각 노선에 버스 2대를 투입,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50~60분 간격으로 운행을 늘릴 방침이다. 향후 이용자 추이에 따라 추가 증차 및 시간 연장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천450원이며 버스 간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광역버스 운행 시간 연장 이어
도심 순환버스도 새벽 2시까지
대부도 수요응답형도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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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순환버스의 운행시간이 10월 초부터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전 2시까지 늘어난다. /안산시 제공

앞서 지난달 시는 자정을 넘어 안산과 강남을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100번 광역버스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늘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교통 정체 획기적 개선'·'대부도 오지 신교통 수단 도입'·'강남권 광역버스 신설·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스마트도서관 포함) 설치' 등도 속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대부도와 안산스마트허브에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요 응답형 버스 13대(대부도 4·산단 9)를 투입한다. 또 경기정원가든~성포동·월피동·부곡동·안산동(장상지구)~강남역(사당)을 경유하는 강남권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과 장상지구 신규 이용자 편익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교통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시민편익을 증대시키고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신속한 현장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