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화재 등 사고 피해자를 위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 기부금 2천600만원과 '도서지역 응급처치 장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500만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SK인천석유화학의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도서지역 응급처치 장비 지원은 위급 상황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원거리 섬 지역(소청, 이작, 소연평, 주문, 볼음)을 위한 것이다. 심장충격기(AED)와 접이식 구조용 들것, 심폐소생술 마네킹 등의 장비가 지원된다.
지난 23일 인천소방본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인천소방본부 허석곤 본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