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가칭)' 제정을 준비 중인 가운데, 용인시의회 박병민(비례대표) 의원은 이에 발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취업 지원 조례안(가칭)'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추후 반도체산업 육성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는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내 거주하는 청년에 대한 고용 의무 할당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우수한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는 동시에 관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박 의원은 전망했다.
박 의원은 "현재 관련 부서와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례안 초안이 완성되면 추가 검토와 논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박병민 용인시의원 '반도체 청년 취업' 조례안 발의 나서
입력 2022-09-27 19:23
수정 2022-09-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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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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