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로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첫 산업역사박물관(5월9일자 15면 보도=[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탐방·(5)] 안산 산업화의 증인 '경3륜 T600' '목제솜틀기')이 안산에서 문을 연다.
안산시는 오는 30일 산업역사박물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은 화랑유원지 남측 1만3천여㎡ 부지에 총 250억원(국비 28억원·도비 21억원·시비 20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039㎡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았다.
반월·시화산단 상징성 등 담아
화랑유원지내… 내달부터 관람
전시관은 크게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이라는 주제(상시 전시실)로 구성된다. 각 전시실에서는 안산의 도시형성과 산업의 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안산의 산업까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인 기계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공간, 산업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실, 개방형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준공식을 거쳐 이달까지 시범 운영을 했으며 오는 30일 개관식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시민을 맞이한다.
산업역사박물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시설인 4D영상실과 VR체험실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산업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한 산업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