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형 건축물에서의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김포지역 재난대응 관계기관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훈련이 3년 만에 실시됐다.
김포소방서는 28일 오후 김포시 고촌읍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포비축기지에서 '2022년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개최했다.
훈련에는 김포시청·경찰서·해병대2사단·한국전력·KT·전기안전공사·도시가스 등 재난 대응 및 복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민간에서는 김포우리병원과 명지병원에서 의료진 및 장비차량을 지원했다.
훈련은 오후 2시를 기해 비축기지 직원의 119신고로 시작됐다. 대형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 누출을 가정한 상황이었다.
시설 자체소방대의 초기대응이 끝나자 소방당국은 지휘본부를 꾸리고 먼저 굴절차를 통한 인명구조에 나섰다. 현장에는 뒤이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의 헬기를 비롯해 시청 굴삭기, 해병대 제독차량, 한전과 KT의 복구차량 등이 속속 도착해 기민하게 재난을 수습했다.
훈련 도중 현장 곳곳에서 연막이 피어오르고 건물 옥상에 별안간 구조요청자들이 나타나는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로 전개됐다. 건물붕괴 우려에 따른 긴급탈출, 실종자 발생 등의 상황도 추가됐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훈련은 김주영 국회의원과 김시용 경기도의원 등 정치인과 어린이집 원아들도 참관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했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평소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장 중심의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김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 만반의 공조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소방서는 28일 오후 김포시 고촌읍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포비축기지에서 '2022년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개최했다.
훈련에는 김포시청·경찰서·해병대2사단·한국전력·KT·전기안전공사·도시가스 등 재난 대응 및 복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민간에서는 김포우리병원과 명지병원에서 의료진 및 장비차량을 지원했다.
훈련은 오후 2시를 기해 비축기지 직원의 119신고로 시작됐다. 대형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 누출을 가정한 상황이었다.
시설 자체소방대의 초기대응이 끝나자 소방당국은 지휘본부를 꾸리고 먼저 굴절차를 통한 인명구조에 나섰다. 현장에는 뒤이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의 헬기를 비롯해 시청 굴삭기, 해병대 제독차량, 한전과 KT의 복구차량 등이 속속 도착해 기민하게 재난을 수습했다.
훈련 도중 현장 곳곳에서 연막이 피어오르고 건물 옥상에 별안간 구조요청자들이 나타나는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로 전개됐다. 건물붕괴 우려에 따른 긴급탈출, 실종자 발생 등의 상황도 추가됐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훈련은 김주영 국회의원과 김시용 경기도의원 등 정치인과 어린이집 원아들도 참관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했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평소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장 중심의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김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 만반의 공조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