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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흥천농협과 능서농협 앞에서는 지역 농민단체 회원들이 벼 포대를 쌓아놓고 쌀값 폭락 대책 마련과 수매가 동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2022.9.29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가 쌀 수매가 결정을 다음달 5일로 미루자 지역 농민단체들이 '여주쌀 수매가 동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밤샘농성에 나섰다.

농협법인 운영協, 가격 결정 연기
농민회 "한 번도 이런적 없었다"

29일 오전 여주의 흥천농협과 능서농협 앞에서는 농민단체 회원들이 벼 포대를 쌓아놓고 쌀값 폭락 대책 마련과 수매가 동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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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흥천농협과 능서농협 앞에서는 지역 농민단체 회원들이 벼 포대를 쌓아놓고 쌀값 폭락 대책 마련과 수매가 동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2022.9.29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앞서 지난 14일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협의회는 지난해 기준(영호진미 8만4천원, 진상 9만원)으로 수매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나, 26일 이사회에서는 최종 결정을 못하고 다음달 5일로 연기했다.

관내 8개 농협이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다시 한 번 거치기로 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여주농민회 관계자는 "농민단체장과 지역농협 이사 그리고 조합장까지 참여하는 15명 규모의 운영협의회에서 동결로 결정했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사회에서 결정을 안 하고 지역농협 이사회로 떠넘겨서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