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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광명시 공무원들에게 광명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12대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0.4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함께 키우는 미래, 광명'을 주제로 한 광명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박 시장은 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월례회의를 통해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정철학 '혁신, 성장, 상생'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점을 갖고 전 공직자와 함께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 개척 ▲민생경제 완전한 회복 ▲신·구 도심 간 균형 있는 발전 ▲차별 없이,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 ▲일상 속 어디서나,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도시 ▲쉼이 있는 정원도시 ▲청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도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도시 ▲4차산업 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경제도시 발돋움 ▲글로벌 문화, 친환경 스마트 3기 신도시 조성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 등 12대 핵심과제도 제시했다.

또 주민자치 강화, 골목상권 재도약, 스마트 디지털시티 구축,복지사각지대 해소, 문화도시 조성, 정원도시, 청년도시 인프라 구축, 보편적 교육복지, 탄소중립도시, 산업진흥원 설립, 일터·쉼터·문화터 공존, 철도교통망 구축 등 55개 세부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대리자인 지방정부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회질서에 대응하고 창의적인 행정체재와 정책서비스를 구현해 미래발전의 초석을 마련, 시민의 신뢰를 높여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바른 '성장'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광명의 미래를 준비하고 '상생'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 다양한 공론장에서 시민이 주체가 돼 '권한'과 '책임'이 조화롭고 호혜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시민 자치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