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3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없이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기 위한 두 팀의 순위 싸움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재 kt(78승2무60패)는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7~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2경기를 치르고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이후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t로서는 남은 4경기에서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칫 연패라도 한다면 3위 달성의 꿈은 물 건너간다. 3위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을 기다리는 입장이라 4위 팀보다 우승에 다가설 확률이 훨씬 높다. 올 시즌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kt 투수 고영표가 9월 이후 3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인 알포드가 힘을 내고 있다. 알포드는 최근 10경기에서 3할8푼9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kt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3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