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올해 내로 환경사업소 입지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 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시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각종 재건축 사업 추진 등을 위해서는 환경사업소 신설 입지가 결정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서울 서초구가 경계선으로부터 1㎞ 밖에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과거와 달리 중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환경사업소 입지 결정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 시장은 "취임 직후 100일 내에 환경사업소 이전이 결정되길 기대했지만 국토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입지를 결정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께부터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 입지 선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 올해 안에 입지를 결정하고 과천시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도 서초구의 주장을 마냥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며 "미래 확장성 등을 판단해 전문가들이 보는 입지가 있는데 국토부 안을 살핀 뒤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입지 선정 후에는 하수처리장의 신속한 건설을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팀을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시장 직속 전담기구인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 신 시장은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는 보육 여건 마련, 청년 창업가 발굴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펀드 조성, 과천위례선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위한 철도협력팀 신설 등 계획도 밝혔다.
신 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시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각종 재건축 사업 추진 등을 위해서는 환경사업소 신설 입지가 결정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서울 서초구가 경계선으로부터 1㎞ 밖에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과거와 달리 중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환경사업소 입지 결정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 시장은 "취임 직후 100일 내에 환경사업소 이전이 결정되길 기대했지만 국토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입지를 결정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께부터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 입지 선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 올해 안에 입지를 결정하고 과천시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도 서초구의 주장을 마냥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며 "미래 확장성 등을 판단해 전문가들이 보는 입지가 있는데 국토부 안을 살핀 뒤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입지 선정 후에는 하수처리장의 신속한 건설을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팀을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시장 직속 전담기구인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 신 시장은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는 보육 여건 마련, 청년 창업가 발굴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펀드 조성, 과천위례선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위한 철도협력팀 신설 등 계획도 밝혔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