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1일 부천 양지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무단횡단금지, 교통법규준수 등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홍보했다. 또 물티슈와 볼펜, 수첩 등의 홍보물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부천소사서는 올해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성한 서장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민·관·경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찰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