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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학기공협회 제공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권기선)가 주최하는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지난 15일 인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인천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국학기공인들과 함께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인 윤상현 의원과 김교흥 의원도 참석해 대회 출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부, 일반부, 19세 이하부로 나눠 28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 우승은 대회 개최지인 인천시가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은 서울시가, 종합 3위는 경기도와 충남이 자치했다. 부문별 금상은 어르신부에서 연수구청 한마음광장팀(인천), 일반부에서 경복궁아리랑팀(서울), 19세 이하부에서 100일 프로젝트팀(인천)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장인 권기선 회장은 "국학기공 대회를 통해 현대인들의 DNA 속에 그대로 녹아 들어있는 홍익인간 정신을 일깨우고, 전통 선도수련문화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 단련법으로, 장소와 대상에 구애받지 않고 올바른 몸과 마음을 갖는 넉넉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