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진선 양평군수의 주요공약과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는 양평군의회 임시회가 개회했다. 군의회는 17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 오는 25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16건의 조례안과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주요 혁신 과제 추진을 위해 청소과와 관광과, 도로과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총 8개 조례안을 상정했다.
청소·관광·도로과 신설 등 골자
정책 갈등에 따른 공론화委 설치
대중교통 불편 중고생 택시비 지원
여현정 의원은 현안과 정책 갈등에 따른 공론화위원회 설치를 위한 '양평군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안'과 '양평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조례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중·고등학생에게 택시비를 지원하는 '양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4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오혜자 의원은 '양평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한 군의회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일 이틀간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 8개 주요사업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과 추진과정, 그리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장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순옥 의장은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각종 조례안 심사와 함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례 심사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시 군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바르게 반영됐는지 살펴 주시고 조직개편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양평이 더 좋은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