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단절됐던 한국, 호주· 가평군 스트라스필드시 간 국제 교류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재개되길 기대합니다."
17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가평군을 찾은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매튜 블랙모어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가평군·스트라스필드시 간 대표단 상호 방문, 가평군 청소년 호주 방문 등 국제 교류행사의 재개와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평을 찾았다"며 "또한 이번 방문기간 한국의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보니 양국 간 무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끊겼던 한국·호주 간 국제 교류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대표단의 가평방문으로 다시 재개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상호 교류 행사인 가평군·스트라스필드시 대표단 상호 교류, 가평군 청소년 국제 교류단 스트라스필드시 파견 등의 교류 행사가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매튜 블랙모어 시장 가평군 방문
17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가평군을 찾은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매튜 블랙모어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가평군·스트라스필드시 간 대표단 상호 방문, 가평군 청소년 호주 방문 등 국제 교류행사의 재개와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평을 찾았다"며 "또한 이번 방문기간 한국의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보니 양국 간 무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끊겼던 한국·호주 간 국제 교류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대표단의 가평방문으로 다시 재개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상호 교류 행사인 가평군·스트라스필드시 대표단 상호 교류, 가평군 청소년 국제 교류단 스트라스필드시 파견 등의 교류 행사가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매튜 블랙모어 시장 가평군 방문
코로나 팬데믹 이후 끊겼던 교류 재개
청소년 교류단 파견 등 내년 재개 전망
호주 대표단은 매튜 블랙모어 시장을 비롯해 밴자민 카이 시의원, 강흥원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 마이클 모어 행정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평군청을 찾은 매튜 블랙모어 시장 및 대표단과 가평군은 환영식을 통해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후 호주 대표단은 북면 호주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지난 2011년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는 인구 4만5천여 명으로 시드니 광역시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과 교육 등의 요충지로 알려졌다. 가평과 호주의 인연은 1951년 한국전쟁 가평전투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25일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 연방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호주군은 다섯 배나 많은 중공군의 인해전술 전법에 꿋꿋하게 맞서며 가평을 지켜냈다. 이 전투에서 호주군은 32명 전사, 59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중공군은 1천여 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는 등 아군이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후 호주군에게 있어 가평전투는 희생과 영광의 상징이 됐다. 현재 호주에는 가평 스트리트, 가평부대, 가평 데이 등의 기념물이 있다.
매튜 블랙모어 시장은 "양 자치단체 대표는 올해 새롭게 선출된 만큼 서로 뜻을 모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또는 양 자치단체 간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가평 소재 호주 참전비를 방문하면서 호주로 돌아가면 작게나마 한국전 참전비 건립 등 기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대표단은 매튜 블랙모어 시장을 비롯해 밴자민 카이 시의원, 강흥원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 마이클 모어 행정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평군청을 찾은 매튜 블랙모어 시장 및 대표단과 가평군은 환영식을 통해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후 호주 대표단은 북면 호주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지난 2011년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는 인구 4만5천여 명으로 시드니 광역시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과 교육 등의 요충지로 알려졌다. 가평과 호주의 인연은 1951년 한국전쟁 가평전투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25일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 연방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호주군은 다섯 배나 많은 중공군의 인해전술 전법에 꿋꿋하게 맞서며 가평을 지켜냈다. 이 전투에서 호주군은 32명 전사, 59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중공군은 1천여 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는 등 아군이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후 호주군에게 있어 가평전투는 희생과 영광의 상징이 됐다. 현재 호주에는 가평 스트리트, 가평부대, 가평 데이 등의 기념물이 있다.
매튜 블랙모어 시장은 "양 자치단체 대표는 올해 새롭게 선출된 만큼 서로 뜻을 모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또는 양 자치단체 간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가평 소재 호주 참전비를 방문하면서 호주로 돌아가면 작게나마 한국전 참전비 건립 등 기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