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올해 마지막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추진한다.

경기외고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학교 봉암홀에서 경기도 내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외고는 2023년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총 3개의 학과에 정원 내 일반전형 160명과 사회통합전형 40명, 정원 외 지역우수자전형 10명과 특례입학대학자전형 4명 등 총 214명을 선발한다.

1단계(영어 내신성적(160점), 출결(감점))와 2단계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1인당 5분간 개별면접 등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홈페이지(www.gafl.hs.kr)를 통해서도 최종 설명회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경기외고는 공교육 문제를 해결할 미래형 학습체제로 학생 개개인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적합한 논술과 토론 중심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표준 교육과정'을 2011년부터 국내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 만큼 지난해 IBDP(Diploma Program) 45점 만점 기준에 평균 40.31점을 받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38점의 경우 미국 IVY리그 입학 가능)을 기록하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