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2명과 가을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평구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가 주최하는 '2022년 하이원 힐링캠프' 공모에 선정돼 숙소, 시설, 교통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가을힐링캠프에서는 '스마트폰 없이 지내보기'를 주제로 ▲행위중독 예방교육 ▲야생숲체험 ▲마운틴탑 및 곤돌라 체험 ▲업사이클링 공예 ▲우주영상관 체험 ▲미술·심리치료 등이 진행됐다.
길옥이 부평구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아동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휴대전화 과의존이 우려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휴대전화 없이 일상생활을 즐겁게 보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