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사장·오익환)은 20일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열린 '주안4동 경로잔치'에서 의료 부스를 마련해 80세 이상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안과검진을 벌였다.
의료진은 굴절검사(근시, 원시, 난시 검사),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을 하고, 이상 소견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여성병원은 다음 달 확장 이전(시민공원역 2번 출구)과 동시에 아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안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안과 외에도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뷰티클리닉, 치과 등이 신설된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병원에서는 안과 등의 신규 진료과목 확대로 체계적인 협진과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