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에 법률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안산시가 무료법률상담실을 화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최근 가장 큰 분쟁이 되고 있는 부동산을 위해 특화 상담 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24일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시민 무료법률상담실의 야간상담을 재개하고 부동산분야 상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와 경기지방변호사회 안산지회, 경기지방법무사회 안산지부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 1회 실시한 야간 법률상담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법률 상담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평일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