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한국에서 비만 약물치료와 비만 대사수술 후 관리 분야에서 경험이 많으며 2005년부터 대한비만학회의 주요 임원으로 일했고, 세계비만학회에서도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4년간 대한가정의학회 비만대사증후군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AOASO는 1998년 설립된 연구회로 현재 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비만학 분야는 미국과 유럽이 양대 축을 이루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도 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비만이 중요한 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비만 증가를 어떻게 억제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회원국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