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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경인일보 DB
 

의왕시가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에 따른 개발계획 수요를 고려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전반적인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을 위해 'GTX-C 의왕역 배후 신도시개발 수요예측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1일 의왕·군포·안산 등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GTX-C 노선의 수송수요 및 의왕역 이용수요 증가 등을 분석하기 위한 용역 업체 선정에 나선다.

용역기간은 180일이며 용역을 위한 비용은 8천900여만원이다.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지정된 2개월 뒤 지난해 8월 정부의 제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의왕·군포·안산시 일대에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의왕역의 철도이용수요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같은 개발계획 수요를 고려한 노선 전반의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우선 GTX-C 노선 개통을 기준으로 5년 단위의 중기목표연도와 개통 40년을 전망하는 최종목표연도 등 시간적 범위를 설정해 의왕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대한 수요예측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 등을 활용한 도시교통권역의 특성·교통현황 분석 및 전망이 제시되면 사업의 직·간접 영향 권역으로 판단되는 대상 지역들을 중심으로 교통존 체계를 설정, 사회·경제적 특성과 권역별 수송실적 등을 고려한 교통량 추정 등 수송수요 예측 등이 보고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