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가 주최하는 '2022 고양도시포럼'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5일 오전 10시 킨텍스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준호 국회의원, 조르디 바케 메트로폴리스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에는 도시정비활성화, 환경,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전문가, 일반시민 참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사람의 도시'란 기조연설에서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인 도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온오프 동시 생중계… 500여명 참여
도시정비·환경·평생학습 3개 세션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란 주제로 진행되는 제3회 고양도시포럼은 도시정비활성화, 환경, 평생학습 등 3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별로 전문가들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나가게 된다. 분과별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의 경우 도시정비와 환경분과는 지난 24일 개최됐고 평생학습분과는 25일 오후에 진행됐다.
고양도시포럼은 사전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포럼에서 실질적인 전문 토론이 이뤄지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회식 후 특별세션1, 환경세션 및 평생학습세션이 진행되고 26일에는 오전에 도시정비세션, 그리고 오후에 특별세션2, 종합세션에 이어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고양도시포럼이 도시문제의 주요 담론을 이끄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