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 일대 화양지구 공사현장 주변 주민들이 환경 피해, 안전 위험 등에 노출(10월24일자 8면 보도='이의 제기시 10배 위약금' 속터지는 주민들… 평택 화양신도시 공사 반발)됐다는 지적에 따라 평택시의회가 현장 조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이기형)는 26일 화양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단지 조성 및 아파트(3개 현장) 개별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등을 조사했다.
산업건설위, 소음·비산먼지 발생 등 조사
1년여 넘도록 개선되지 않은 이유 살펴봐
시공사 차량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도 확인
의원들은 택지 지구와 인근 마을 중간에 방진 방음벽 등의 설치 여부와 지난해 8월 착공 이후부터 발생한 생활불편 및 피해 등이 1년여가 넘도록 개선되지 않은 이유, 개발 계획서대로 공사가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봤다.
또 시공사 차량 등이 공사장 밖 마을 도로와 현덕 초교 앞을 질주하면서 주민 및 어린이들의 안전이 얼마만큼 위협받고 있는지 등의 상황 파악과 함께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공사 현장의 토사가 인근 논을 덮쳐 생긴 피해와 이로 인한 원상 복구, 피해 배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점검했다.
시의회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이라고 했지만 점검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기형 위원장은 "평온했던 주민들의 삶이 공사 현장 때문에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고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현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도 지난 25일 화양지구 공사현장에 나가 조합 및 시공사 등이 시에 제출한 '주민 불편 및 피해 개선 조치 계획' 등이 작동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화양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구역 279만1천195㎡에 대한 단지 조성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은 생활불편 및 피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원들은 택지 지구와 인근 마을 중간에 방진 방음벽 등의 설치 여부와 지난해 8월 착공 이후부터 발생한 생활불편 및 피해 등이 1년여가 넘도록 개선되지 않은 이유, 개발 계획서대로 공사가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봤다.
또 시공사 차량 등이 공사장 밖 마을 도로와 현덕 초교 앞을 질주하면서 주민 및 어린이들의 안전이 얼마만큼 위협받고 있는지 등의 상황 파악과 함께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공사 현장의 토사가 인근 논을 덮쳐 생긴 피해와 이로 인한 원상 복구, 피해 배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점검했다.
시의회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이라고 했지만 점검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기형 위원장은 "평온했던 주민들의 삶이 공사 현장 때문에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고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현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도 지난 25일 화양지구 공사현장에 나가 조합 및 시공사 등이 시에 제출한 '주민 불편 및 피해 개선 조치 계획' 등이 작동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화양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구역 279만1천195㎡에 대한 단지 조성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은 생활불편 및 피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