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호(사진)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음을 실감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호 회장은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근래 열리는 대회들 중 가장 많이 발전했으며 그 의미도 크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경제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발전과 함께 대회도 발전하고 있다"면서 "첨단 도시와 해안의 풍광이 적절히 어우러진 코스, 초보자들도 쉽게 달릴 수 있는 평지인 점 등이 대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가 송도에서 열린다는 것은 매우 뜻 깊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마라톤의 묘미로 '건강'과 '행복'을 꼽았다.
그는 "육상 경기의 꽃인 마라톤은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여 자신의 신체적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품격 높은 스포츠"라며 "수백만 동호인들이 즐기는 인기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고 뛰는 것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건강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김주엽, 김태양, 한달수, 유진주, 백효은(이상 취재), 김용국, 조재현(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