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배 월드컵개최도시대항 축구대회(가칭)」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벌어진다.
또 오는 2002년 3월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에서는 브라질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한국 등 4개국 축구대회가 열린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0일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위원장 김동주)전체회의에 출석, 월드컵 분위기 조성 및 국내축구 활성화를 위한 이같은 방안들을 보고했다.
정몽준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4월부터 7개월간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서귀포등 월드컵 10개 개최도시를 돌며 대항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히고 『대회 운영 및 예산충당 등 구체적 사안은 문화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내달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총리배대회는 월드컵이후 각지의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구 광주 인천 등 현재 프로축구 연고팀이 없는 주요도시의 팀 창단을 유도하는 데 창설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1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상암동 월드컵축구 주경기장이 2001년말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2002년 3월 세계최강 브라질과 네덜란드, 나이지리아를 초청, 경기장 준공기념 국제축구대회를 치를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프레월드컵형식으로 치르게 될 이 대회는 4개팀이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X연합
월드컵개최도시대항축구 내년 신설
입력 1999-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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