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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전경. /안산도시공사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안산지역 최초로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선정됐다.

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입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 단체 등과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또는 기관을 발굴하고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한 8개 분야로 구성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공사는 200점 만점에 166점을 받아 인정기업으로 뽑혔다. 인정 기간은 2023년 1년 동안이다.

공사는 사회공헌 교육과 관련해 임직원의 의사결정 참여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환경경영(E) 및 윤리경영(G) 분야에서도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2011년 통합 공사 출범 이전인 2007년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당시부터 '사회기동기술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플로깅 캠페인 ▲기술봉사활동 ▲소외계층 복지사업 기부 ▲산불, 수해 등 재난 긴급지원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회복 지원 ▲소외계층 반찬나눔 ▲사랑의 헌혈 ▲무료 LED등기구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해복구 활동에 긴급 지원반을 편성해 지역 수해 가구와 창고에 복구활동을 진행했으며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공사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재인증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예정이다.

서영삼 공사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 사회적 책임을 완수한다는 사명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다양성을 높여 더욱 많은 분이 지원을 받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