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Soccer Champions League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안면에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22.11.2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다.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 시즌 UCL D조 조별리그 6차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중 부딪혀
토트넘, 마르세유 제압 16강 진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코와 눈 주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를 계속 뛰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손흥민 대신 이브 비수마를 투입했다.

손흥민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졌지만, 토트넘은 후반 9분 클레망 랑글레의 골과 후반 50분 터진 호이비에르의 역전골로 마르세유를 2-1로 물리치고 UCL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재가 속한 SSC 나폴리(이탈리아)는 리버풀과의 UCL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A조 6차전에서 나폴리는 0-2로 졌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살라흐의 골과 후반 53분 터진 다윈 누녜스의 골로 나폴리를 제압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