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신성장전략국 신설, 처인구청장 보좌 인력인 대민협력관 설치 등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21일 열리는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개편안은 민선 8기 핵심공약 실현을 위해 새로운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행정 기능을 정비해 혁신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1국·5과·13팀이 신설되고 1과·3팀이 폐지돼 2실·7국·1단·57과·231팀으로 조정된다.
특례시 승격에 따라 1국 추가 설치와 3·4급 구청장 보좌인력 1개 담당관 신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시는 제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주민 갈등 요소가 많은 처인구의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대민협력관도 신설했다.
신성장전략국에는 신성장전략과를 비롯해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가 배치돼 반도체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성, 반도체 고교 설립,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반도체 관련 생태계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민협력관은 집단 민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과 갈등 관리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의 특례사무 이양에 따라 교통건설국 내 물류화물과도 신설해 물류단지, 물류창고, 물류터미널 등의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난립한 물류창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기존 자치행정실과 제1부시장 직속 정책기획관·청년담당관·법무담당관을 한데 묶어 기획조정실로 재편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총 정원은 3천236명에서 3천301명으로 65명 증원된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전략사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게 개편의 핵심 취지"라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시는 신성장전략국 신설, 처인구청장 보좌 인력인 대민협력관 설치 등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21일 열리는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개편안은 민선 8기 핵심공약 실현을 위해 새로운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행정 기능을 정비해 혁신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1국·5과·13팀이 신설되고 1과·3팀이 폐지돼 2실·7국·1단·57과·231팀으로 조정된다.
특례시 승격에 따라 1국 추가 설치와 3·4급 구청장 보좌인력 1개 담당관 신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시는 제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주민 갈등 요소가 많은 처인구의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대민협력관도 신설했다.
신성장전략국에는 신성장전략과를 비롯해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가 배치돼 반도체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성, 반도체 고교 설립,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반도체 관련 생태계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민협력관은 집단 민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과 갈등 관리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의 특례사무 이양에 따라 교통건설국 내 물류화물과도 신설해 물류단지, 물류창고, 물류터미널 등의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난립한 물류창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기존 자치행정실과 제1부시장 직속 정책기획관·청년담당관·법무담당관을 한데 묶어 기획조정실로 재편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총 정원은 3천236명에서 3천301명으로 65명 증원된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전략사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게 개편의 핵심 취지"라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