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장인 히은호 군포시장을 비롯 이길호 시의회 의장, 박기준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김용일 군포상공회의소 회장, 나예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방안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한 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산업재해 예방교육 확대를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지역화폐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지역·산업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개발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바람직한 동반 관계를 가지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