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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증축이 예정된 김포 신풍초등학교 전경. 2022.11.8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김포시갑) 의원이 김포 풍무동지역 각급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대거 확보했다.

김주영 의원은 최근 신풍초등학교 체육관 증축공사(24억2천900만원) 및 풍무고등학교 옥상방수공사(2억9천300만원)에 사용될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27억2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주영 의원실에 따르면 신풍초가 위치한 풍무동은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체육교육할동을 위한 여건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신풍초의 경우 주민들이 학교 체육공간 사용을 원했음에도 시설 부족으로 개방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지난 2005년 개교한 풍무고는 건물 노후화에 따른 옥상 균열로 폭우 시 복도와 화장실 천장 등에 누수가 발생해왔다. 몇 해 전 여름철 안전점검 때는 '옥상 방수층이 손상되지는 않았으나 방수 마감재 노후 및 기존 방수층 일부가 손상돼 누수가 발생할 수 있어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

김주영 의원은 "안전하고 폭넓은 체육활동 공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김포 학생들의 교육인프라 확충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