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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 농민이 경기도 농어민대상 2개 부문을 차지했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대월면 칠성농원 이순열 대표와 석강양평농장 김민규 대표가 '제29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과수부문과 양돈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고품질쌀·과수·화훼 등 총 15개 부문에서 경영능력·유통개선·재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발전 기여도가 큰 우수한 농어민을 선정하고 있다.

이 대표는 햇사레복숭아 공동선별에 적극 참여하고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가공, 농장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년 동안 양돈농장을 운영 중인 김 대표도 축사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영농기법을 통해 매월 경영분석과 성적분석을 전산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