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이춘노)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이명숙)가 주관하는 2022년 관광취약계층 관광활동지원사업 '인천명소관광'(7차) 선정에 따라 최근 '테마체험-아라뱃길 따라 가을 크루즈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체험에는 시각장애인 14명과 안내·인솔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대유람선을 타고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선상 공연을 관람하고 '런치뷔페'를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선 후에는 '아라마루 전망대'에 올라보고 산책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유람선도 타보고 선상 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바람도 쐬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의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