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김근영)의 버스공영제 성공사례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화성시 공영버스제 운영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HU공사를 방문해 차량배차 및 관리, 정비체계, 운전원 관리 등 화성시 버스 공영제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운영상황 파악과 노하우 습득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갔다.
HU공사는 2020년 2월 화성시와 버스공영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32개 노선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공영버스 성공사례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16대의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U공사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벤치마킹 방문을 통해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준비 중인 공영 마을버스 확대를 위한 운영 개선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공사가 보유한 공영버스제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국내 공영버스제도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민정주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