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이슬란드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한국은 스리백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김영권, 권경원, 박지수가 수비진으로 나섰다. 홍철과 윤종규가 양쪽 윙백에 포진했고 송민규, 백승호, 정우영(알 사드), 권창훈이 2선을 구성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규성이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오른쪽 윙백인 윤종규를 통한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전에 공격을 주도한 한국이지만 전반 20분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조규성이 박스 정면 지역에서 때린 슛이 아이슬란드 골키퍼에 막히는 등 서서히 공격력을 끌어올리던 한국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딩으로 밀어 넣은 것.
조규성은 전반전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는 등 공격수로서 괜찮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한국은 스리백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김영권, 권경원, 박지수가 수비진으로 나섰다. 홍철과 윤종규가 양쪽 윙백에 포진했고 송민규, 백승호, 정우영(알 사드), 권창훈이 2선을 구성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규성이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오른쪽 윙백인 윤종규를 통한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전에 공격을 주도한 한국이지만 전반 20분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조규성이 박스 정면 지역에서 때린 슛이 아이슬란드 골키퍼에 막히는 등 서서히 공격력을 끌어올리던 한국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딩으로 밀어 넣은 것.
조규성은 전반전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는 등 공격수로서 괜찮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반전 하프타임 때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 공식 응원가인 '더 뜨겁게, 한국' 뮤직비디오를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공개하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현지시간) 개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오른다.
한국을 후반전을 시작하며 권창훈과 백승호를 빼고 나상호와 손준호를 집어넣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한국은 후반 15분 윤종규 대신 김태환을 투입했다.
조규성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오른쪽에서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은 또 한 번 선수 교체를 했다. 후반 27분 홍철과 조규성을 빼고 김문환과 오현규를 집어넣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소속인 오현규는 화성종합경기타운 경기장을 밟으며 첫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아이슬란드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경기를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아이슬란드에 승리를 거뒀지만, 다득점에 실패하며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평가전이었지만 관중 수는 1만5천274명에 불과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