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

남양주문화원이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식 및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보긍 남양주문화원 원장과 주광덕 시장, 김현택 시의회 의장, 문화원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난타공연', '바이올린앙상블'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문화비전선언, 공로상·감사장·표창장 수여, 축시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보긍 원장은 "남양주문화원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 등을 기획하고, 시대적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1982년 개원한 문화원은 남양주시의 전통과 조상의 얼을 계승·발전시키는 향토문화의 요람으로 향토사 연구와 지역학 자료를 발간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본주의와 실사구시, 개혁과 통합의 정신을 시정의 중요한 줄기로 삼아 시민 행복 지수를 최고로 높이는 '시민시장시대', 남양주를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 '슈퍼성장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