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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광명시의 한 공사현장 전경. /경인일보DB

지난 14일부터 경기·인천지역 부동산규제가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이번 해제대상에서 제외돼 계속해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광명시의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잇따라 일반분양에 나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다음달 예정된 광명시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일반분양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다소 누그러질지 아니면 계속 몰아칠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반 물량, 철산주공 8·9단지 1631가구·광명 10R구역 486가구
3.3㎡당 2700만대·2500만~2600만대 전망… 내년 흥행 '가늠자'

16일 시에 따르면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조합와 광명뉴타운 10R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일반분양을 위한 광명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내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인 철산주공 8·9단지(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전체 3천804가구 중 1천631가구, 광명 10R구역(호반써밋 그랜드애비뉴)은 1천51가구 중 4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철산주공 8·9단지의 일반분양가가 3.3㎡당 2천800만원을 넘길 수 있을지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2천700만원 중·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분양가심사위에서 일반분양가를 조합의 희망가격보다 다소 낮게 결정하더라도 철산주공 8·9단지는 광명지역 분양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또 광명 10R구역도 3.3㎡당 2천500만~2천600만원 대의 일반분양가를 내심 기대하면서 이들 재건축·재개발단지의 분양 성공 여부가 내년 초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관내 타 재건축·재개발조합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가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광명 2R구역 2천344가구(일반분양 754가구)와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택지비 검증을 마친 광명 4R구역 1천406가구(일반분양 446가구)가 내년 초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 1R구역 3천585가구(일반분양 777가구), 광명 5R구역 2천878가구(일반분양 694가구)도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한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로 인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아진 분양가가 지역 부동산 경기를 얼마만큼 받쳐 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분양 승패에 따라 내년에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재건축·재개발조합에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