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기자-사회교육부
경인일보의 '평택 SPC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제386회(10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7일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경인일보 사회교육부 김산(사진) 기자의 '평택 SPC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 등 7편을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사는 제빵공장에서 청년 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최초 보도하고 이어 여러 편 기사를 통해 노동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보도 이후 SPC 측은 해당 사안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역시 이 기사를 10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작으로 꼽았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