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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오른쪽)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경기도의회 제공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만나 2023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회비 전달식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3년 1월31일까지 예정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맞아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재정 회장은 "적십자 운동은 1905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생명운동이지만, 도 납부율은 회비 모금대상인 전체 세대주의 10%에 그칠 정도로 저조하다"며 "도민들이 적십자 모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염종현 의장은 "적십자는 재난과 재해 상황은 물론 평상시에도 위기에 놓인 도민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라며 "의회는 적십자의 사랑을 키우고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사무처장과 노용국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장과 김경숙 전 회장, 홍순도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