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자 조두순 부인의 안산 선부동 빌라에 대한 임대차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안산시와 선부동 주민 등에 따르면 조두순 부인은 이날 경찰과 함께 해당 임대차 계약을 했던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 앞서 지급했던 1천만원의 보증금과 위약금 100만원을 받아갔다.
조두순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임차계약이 28일로 만료돼 지난 17일 선부동의 한 빌라에 임차계약을 했지만 조두순의 부인이 남편의 직업을 회사원으로 속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집주인과 지역주민들이 조두순의 이사를 막기 위해 빌라 출입구에 철재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반발해 왔다.
한편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선부동 주민 등 60여 명은 이날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24일 안산시와 선부동 주민 등에 따르면 조두순 부인은 이날 경찰과 함께 해당 임대차 계약을 했던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 앞서 지급했던 1천만원의 보증금과 위약금 100만원을 받아갔다.
조두순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임차계약이 28일로 만료돼 지난 17일 선부동의 한 빌라에 임차계약을 했지만 조두순의 부인이 남편의 직업을 회사원으로 속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집주인과 지역주민들이 조두순의 이사를 막기 위해 빌라 출입구에 철재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반발해 왔다.
한편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선부동 주민 등 60여 명은 이날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