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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조영상 경인일보 사회교육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평택 SPC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를 보도한 경인일보 사회교육부 김산 기자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 취재보도부문상을 수상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경인일보는 (청년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빠져 사망했다고 단독 보도한 데 이어, 평택 현장을 떠나지 않고 현장 취재를 이어간 점이 돋보였다"며 "사고 발생 일주일 전에도 손 끼임 사고가 터졌었고, 연장 업무 종용 등 열악한 근로 조건과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그 이후에도 연속 보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산 기자를 대리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영상 사회교육부장은 "앞으로도 SPC와 관련한 상황을 계속 열심히 후속 취재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는 김 기자의 수상소감을 대신 전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