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01001028000045641.jpg
프로야구 수원 kt wiz에 새로 영입된 김상수(왼쪽)가 나도현 kt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2023 시즌 내야수 구성에 고민이 많던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kt에 따르면 김상수는 지난 24일 kt와 4년 총액 29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김상수는 2009 시즌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삼성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또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팀 우승에 일조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며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우승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상수는 "삼성 동료들과 많은 응원을 해주신 삼성 팬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