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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여성합창단원들이 '제17회 정기연주회-사랑, 꽃'에서 열창하고 있는 모습. /양평군 제공

양평문화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이날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양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양평문화여성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사랑, 꽃'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옥천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2002년 창단한 양평문화원 소속 양평문화여성합창단은 회장 조귀미, 지휘자 이병철, 반주자 이택림 등 단원 40여 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각종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총 3부로 진행된 연주회는 '술래잡기', '오 내 사랑', '별이 되어 남은 사랑' 등 12곡 등 클래식과 합창·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게스트 로벤 스트링 콰르텟과 박시현 콘트라베이스는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음악이라는 하나의 관심사로 정기연주회를 정성을 다해 준비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름다운 사람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예술로 승화되는 합창이야말로 예술의 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양평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