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창립

주민·상인 등 30여명 구성… 의견제시 기대

여주시는 지난 2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앙동 주민과 상인 등 3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부열 대표. 2022.11.29 /양동민기자

여주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옛 제일시장 정비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의견을 제시할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결성됐다.

여주시는 지난 2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앙동 주민과 상인 등 3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시의회 의장, 정이화 중앙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도시재생협의체 정관(안) 승인과 임원선출 등 총회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임원은 김부열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협의체 대표로 선출됐고 부대표는 최현숙 한글시장상인회장이, 감사는 한호동 중앙동자율방범대장과 김동호 한글상인회 사무국장이 선출되면서 선출을 완료했다.

여주시는 지난 2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앙동 주민과 상인 등 3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022.11.29 /양동민기자

이충우 시장은 "취임 첫날 행정복합타운 신청사 건립을 제1호로 결재했으며, 조례개정, 공론화위원회와 시민대표단 구성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9일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제일시장과 경기실크부지 재개발, 시민회관 신축, 구 법원부지 매입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부열 대표는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협의체는 지역 내 현안을 고려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거환경 정비와 주민활동 거점 도시 기반을 구축해 어르신, 청소년,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