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원FC 단장, 최순호 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
수원FC는 최순호(사진)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년 임기를 마치는 김호곤 단장의 후임이다.

최순호 차기 단장은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로,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다.

청주상고와 광운대를 졸업하고 1980~1991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0골을 기록했다.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1992년 현역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을 역임했다. 포항스틸러스 감독 시절인 2003년에는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하며 한국형 유스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FC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수원FC가 한층 더 도약하는 동력을 만드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호 차기 단장은 내년 2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