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이 첫 시정 질문과 답변에서 신청사 이전 건립, 조직개편 등 여주시 종합 발전 방안에 대한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열린 제63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37건의 조례안과 7건의 동의안, 2022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 심사·의결됐으며 시정질문과 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시정질문과 답변에서는 정병관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의원만 시정 전반에 거쳐 질의했으며, 뜨거운 진실 공방이나 설전은 없었다.
이날 시정질문의 핵심은 신청사 건립 관련이었다.
박시선 의원은 ▲신청사와 복합행정타운의 명확한 구분 ▲후보지 결정 시한을 올해까지 정하여 추진하는 이유 ▲부지 선정에 문제점 ▲6곳 후보지 중 3곳으로 압축하면서 현 청사 부지 탈락 이유 ▲원도심 활성화대책과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 등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충우 시장은 "오늘날 시청은 행정업무만 위한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공간, 참여의 공간 등 많은 역할을 필요로 한다"며 "여주시 복합행정타운은 신청사와 시의회, 그리고 아트홀, 광장,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계획됐으며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공공·상업·주거용지 등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민선 2기부터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이전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군수나 시장이 바뀔 때마다 계획이 보류되거나 무산돼 지금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타당성조사 용역에 6곳의 예비후보지는 과거부터 수많은 검토와 논의를 거쳐왔던 장소로 결코 짧은 시간에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추진한다면 예전과 똑같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검토만 하다가 좌초될 수 있다"며 의견수렴과 숙의과정이 미흡하다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8월 공론화위원회 조례 제정 공포하여 15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11월 1천여 명 시민대상 여론조사를 했다. 그리고 200여 명의 시민대표참여단이 오는 3일~4일 이틀간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공론화위원회에서 3곳 후보지로 압축 의결 과정에 시장은 물론 집행부에서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며 "현 청사 부지가 탈락한 것은 교육부에서 여주초 부지 매각이 부결됐고, 장기적으로 제2 여주대교 건설 부지로 편입될 수 있어 현 청사 부지는 협소하고 부족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하동 제일시장과 옛 경기실크 부지, CGV극장 예정지, 옛 극장건물과 시민회관 주변, 창동 먹자골목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건물과 주민편의 시설은 물론 현 청사에 도시관리공단, 세종문화관광재단 등을 포함해 거주인구를 늘리는 다각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열린 제63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37건의 조례안과 7건의 동의안, 2022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 심사·의결됐으며 시정질문과 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시정질문과 답변에서는 정병관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의원만 시정 전반에 거쳐 질의했으며, 뜨거운 진실 공방이나 설전은 없었다.
이날 시정질문의 핵심은 신청사 건립 관련이었다.
박시선 의원은 ▲신청사와 복합행정타운의 명확한 구분 ▲후보지 결정 시한을 올해까지 정하여 추진하는 이유 ▲부지 선정에 문제점 ▲6곳 후보지 중 3곳으로 압축하면서 현 청사 부지 탈락 이유 ▲원도심 활성화대책과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 등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충우 시장은 "오늘날 시청은 행정업무만 위한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공간, 참여의 공간 등 많은 역할을 필요로 한다"며 "여주시 복합행정타운은 신청사와 시의회, 그리고 아트홀, 광장,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계획됐으며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공공·상업·주거용지 등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민선 2기부터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이전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군수나 시장이 바뀔 때마다 계획이 보류되거나 무산돼 지금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타당성조사 용역에 6곳의 예비후보지는 과거부터 수많은 검토와 논의를 거쳐왔던 장소로 결코 짧은 시간에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추진한다면 예전과 똑같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검토만 하다가 좌초될 수 있다"며 의견수렴과 숙의과정이 미흡하다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8월 공론화위원회 조례 제정 공포하여 15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11월 1천여 명 시민대상 여론조사를 했다. 그리고 200여 명의 시민대표참여단이 오는 3일~4일 이틀간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공론화위원회에서 3곳 후보지로 압축 의결 과정에 시장은 물론 집행부에서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며 "현 청사 부지가 탈락한 것은 교육부에서 여주초 부지 매각이 부결됐고, 장기적으로 제2 여주대교 건설 부지로 편입될 수 있어 현 청사 부지는 협소하고 부족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하동 제일시장과 옛 경기실크 부지, CGV극장 예정지, 옛 극장건물과 시민회관 주변, 창동 먹자골목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건물과 주민편의 시설은 물론 현 청사에 도시관리공단, 세종문화관광재단 등을 포함해 거주인구를 늘리는 다각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