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가 경인일보에서 첫 스타트를 했다.
6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최은숙)는 경인일보 수원본사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해 사랑의열매 배지를 다는 한편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 배지에 달린 빨간 열매 한 알 한 알은 각각 '나', '가족', '이웃'을 의미하며,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상징한다.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는 도내 명사들이 솔선수범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경인일보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의 명사들이 참여하며 2주가량 진행된다.
경기사회공동모금회, 2주간 진행
'희망2023 나눔 캠페인' 내달말까지
최은숙 사무처장을 대리해 나온 강영진 부장은 "올해 30% 정도 모금 목표 액수를 높였다"며 "올해 초에 캠페인이 끝나고 나서 기획보도 등으로 경인일보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상록 사장은 "코로나19 기간 모금액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언론도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계획한 대로 100% 이상 모금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행복한 우리 경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나눔목표액(모금목표액)은 307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액인 279억원보다 28억원 높은 액수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