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3호선 연장 관련해 기존 논의 주체인 용인·수원·성남시 외에 화성시도 논의테이블에 가세해 화성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대안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12월8일자 9면 보도=지하철 3호선 화성 연장 '플랜C' 대안 부상), 8일 4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만나 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상일(용인)·이재준(수원)·신상진(성남)·정명근(화성) 시장은 이날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28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 자리에서 다른 3명의 시장에게 3호선 연장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고, 이에 따라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이상일(용인)·이재준(수원)·신상진(성남)·정명근(화성) 시장은 이날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28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 자리에서 다른 3명의 시장에게 3호선 연장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고, 이에 따라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이들은 3호선을 성남 판교·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내년 1월에는 협약식을 열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새로운 대안에 관한 용역을 공동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차원의 협조도 필요한 만큼 협약에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와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서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3호선 연장 사업은 용인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3호선 연장 추진에 화성시가 적극 동참하면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3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네 명의 시장들이 모인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4개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이들 도시의 발전을 위해 3호선 연장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서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3호선 연장 사업은 용인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3호선 연장 추진에 화성시가 적극 동참하면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3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네 명의 시장들이 모인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4개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이들 도시의 발전을 위해 3호선 연장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