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를 '여주역세권 좌측(가업동) 일원'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 시민대표참여단 최종 의견 반영 권고안 전달식 및 이충우 시장의 복합행정타운 최종후보지 확정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 이행을 위해 '여주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숙의와 토론 등의 공론화를 추진했으며 지난달 시민 1천여 명 대상 대면 방식 여론조사와 189명의 시민대표참여단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숙의 토론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다.
홍수정 공론화위원장은 권고안에서 "후보지 선정 평가 기준에 따른 중요도와 선호도를 종합한 결과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이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 일원'이 33.1%, '여주대학교 정면 맞은편'이 25.1%"라며 "위원회는 여주시 복합행정타운의 위치로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을 선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초부터 신청사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