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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원단체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1대 지부장에 안봉한(검단중) 교사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처장 후보 전현진(인천송원초) 교사와 함께 이번 선거에 나선 안봉한 교사는 전체 선거인 수 가운데 83.68%를 얻어 당선됐다. 안 당선자는 "교원정원 감축과 경쟁교육 강화 정책에 맞서 강한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사노조도 최근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3기 집행부 임원 선거를 치른 결과, 단독 입후보한 이주연(위원장·청학초)·김주현(수석부위원장·능내초병설유치원) 후보가 당선됐다.

이주연 위원장 당선자는 "교사가 교육전문가로서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학교, 학생 교육이 교사의 본질 업무가 되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